우리들의 블루스 스물 다섯 스물하나의 후속작, 노희경 작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보고 있는 동안 또 기다리는 동안 가슴설레고 웃게 했고 그래서 시청률도 대단했었습니다. 결말이 매우 아쉬웠지만 그다음 드라마인 우리들의 블루스에 크게 기대를 하며 기다려 봅니다.
일단 이 드라마의 출연징과 작가, 연출진 모두 어마무시 대단 대단합니다. 출연진이 하도 어마어마해서 놀랐고 작가까지 노희경 씨라 더 놀라고 이거 얼마나 멋진 작품일까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상일까 기대가 됩니다.
tvN에서 2022.04.09 ~ 20부작으로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합니다. 정주행도 괜찮겠지만 케이블에서 무료 재방송이나 다나와tv나 다시보기 사이트나 드라마 다시보기 등에서 무료 드라마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물론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와 티빙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미국에 계시다면 베이코리언즈 드라마 다시보기로 보셔도 됩니다.
이 드라마의 재작비가 얼마나 들었을지 상상도 못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들의 블루스 알아볼까요?
1. 우리들의 블루스는 어떤 이야기일까?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생의 끝자락에 닿아 있는 등장인물들, 인생의 절정에 서 있는 사람들, 인생의 시작선에서 두리번거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우리에게 응원을 받아야 할 삶이 따로 있을까요? 그런 삶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때론 삶은 축복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한없이 버거운 삶으로 와닿기도 합니다. 이런 우리의 삶을 노희경 작가가 그 삶 자체를 맘껏 행복하라고 응원하고 싶은 그 마음을 담아 드라마를 그려냈습니다.
2.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진
출연진 정말 어마무시하죠?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기소유씨가 있습니다. 인기면 인기, 연기력이면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대단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3. 우리들의 블루스 등장인물
신민아는 이혼을 당하고 맨몸으로 고향 제주도로 돌아온 선아 역을 맡았습니다. 늘 사랑스럽고 깜찍한 역할을 했던 신민아가 상황만 봐도 조금은 다른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이병헌과 신민아가 같으 에피소드를 만듭니다. 이병헌은 마흔 초반의 솔로남 동석으로 나옵니다. 동석의 엄마 옥동 역은 연기파 김혜자 선생님이 십니다.
김혜자 선생님 역시 전 최근에 눈이 부시게에서 뵈었는데 정말 독특한 말투로 연기를 하는데도 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옥동 할머니의 친구 춘희 할머니는 고두심 선생님, 해녀 역할로 나오시는 이분 역시 얼마 전 한 사람만이라는 드라마에서 뵈었는데 정말 분장부터 연기까지 저력이 느껴졌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노희경 작가와 고두심 씨는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도 호흡을 맞추셨었습니다.
한수 역은 차승원인데 잘 나가는 은행의 월급쟁이지만 알고 보면 외로운 기러기 아빠입니다. 이정은 마사지 삽을 하는 엄정화의 친구로 나옵니다. 부모 형제 자식에게 마저 버려져 버린 엄정화, 미란은 베프인 이정은, 은희를 찾아왔지만 상처만 받는다고 하는데 중년의 우정은 어떻게 보일지.
오랜만에 나타난 김우빈, 한지민과 커플로 고향 제주도를 지키는 선장으로 나옵니다. 정준 역의 김우빈은 제주 해녀 한지민, 영옥과 같이 나오는데 이 두 사람이 보여줄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그 외에도 에피소드 단위별로 다른 이야기로 나오는 많은 출연진, 등장인물 즐겁게 감상하세요.
이 드라마는 모든 연령대를 다 비춰주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과 청년, 중년과 장녀, 노년까지 말이죠.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요?
하나뿐인 아들, 이병헌, 동석과 살며 살가운 말 한마디도 섞지 못하는 일흔 중반의 김혜자, 옥동의 이야기도 남편은 물론 자식 셋까지 먼저 보내고 오래 사는 것이 죄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일흔 초반의 고두심, 춘희. 평생 형제들 뒷바라지하고도 생색낸다는 말에 오십 줄의 싱글 이정은 은희, 이혼을 당하고 혼자 맨몸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신민아, 선아. 가난한 집에서 혼자 잘나서 대학을 나왔지만 겨우 월급쟁이 인생인 차승원, 한수는 골프선수가 꿈인 딸 뒷바라지에 기러기 아빠가 되었고 그 외의 수많은 등장인물들에게 감동을 받을 것 만 같습니다.
4. 우리들의 블루스 인물관계도
인물관계도에서도 보시다시피 한 마을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엮여 있습니다. 다들 그들만의 사연과 아픔을 간직하며 자신의 삶을 한 걸음 한 걸음 의연하게 걸어 나겠죠?
5.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
극본에 딱! 노희경 작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전 노희경 작가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라이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디어마이 프렌즈는 따듯한 여운이 남는 감동이 전해지는 드라마로 작가가 참 따듯하고 인생에 대한 따스한 시각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출연진이 워낙 빵빵해서도 기대되지만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서도 기대됩니다.
특히 각 출연진의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묶어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행복하라, 살아있다, 응원하고 싶었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배경 역시 따듯하고 아름다운 제주도, 생기가 넘치는 제주도 5일장, 차갑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큼, 달달,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서정적으로 때론 애잔하게, 신나고 세련되게, 또는 시원하게 이렇게 여러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여러 사람의 인생을 함께 지켜보는 것에 재미와 뭉클한 감동이 있을까 기대됩니다. 혹시 본방 사수를 못하시는 분들은 티비 다시보기 다나와나 드라마 무료 다시보기로 무료로 보실 수도 있고 넷플릭스나 티빙등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전 주말에 좀 바쁜 편이라서 좀 더 편하게 보기 위해 두 편씩 몰아보다 보니 넷플릭스나 티빙을 이용합니다. 그럼 여러분도 즐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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